충북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4건 신고 접수

이재규 기자 2024. 5. 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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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경찰에 4건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 작업을 벌였다.

29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천시 금성면에서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0여분 뒤에는 충주시 살미면에서도 "하늘에서 풍선으로 보이는 물건이 떨어졌다"고 신고돼 군 당국이 확인 작업에 나섰다.

이날 충북경찰청에 신고된 오물풍선 관련 신고는 충주 2건, 제천 1건, 청주 1건으로 총 4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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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건, 제천 1건, 청주 1건
29일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29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파평면에서 발견됐다. (독자제공)2024.05.29/뉴스1 ⓒ News1 양희문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에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관련 신고가 경찰에 4건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 작업을 벌였다.

29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천시 금성면에서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당국이 수거해 확인한 결과 오물과 쓰레기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분 뒤에는 충주시 살미면에서도 "하늘에서 풍선으로 보이는 물건이 떨어졌다"고 신고돼 군 당국이 확인 작업에 나섰다. 내부에는 생활 쓰레기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충북경찰청에 신고된 오물풍선 관련 신고는 충주 2건, 제천 1건, 청주 1건으로 총 4건이 접수됐다.

청주에서 신고된 오물풍선 신고는 기상관측장비로, 이날 오전 충주에서의 신고는 농업용 폐비닐을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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