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쏟아지는 하반기... 글로벌 게임덕후 설렌다[K게임, 신작으로 글로벌 공략]

조윤주 2024. 5.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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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과 부진으로 오랫동안 먹구름에 싸여있던 국내 게임업계가 올해 신작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게임 시장은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게임을 대체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2022년 기준 2082억 달러(약 284조원)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다.

이른바 'K-게임'으로 불리는 국내 게임 시장(K-게임)은 세계 4위권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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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부터)넷마블 ‘레이븐2’,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 각사 제공
불황과 부진으로 오랫동안 먹구름에 싸여있던 국내 게임업계가 올해 신작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게임 시장은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게임을 대체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가 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2022년 기준 2082억 달러(약 284조원)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다. 이른바 'K-게임'으로 불리는 국내 게임 시장(K-게임)은 세계 4위권 시장이다. 시장 규모만 20조원에 달하며, 수출액은 11조원을 넘어섰다.

K-게임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은 탄탄하다.

넥슨이 처음으로 PC & 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의 출시를 예고했고, 넷마블은 흥행에 성공했던 지식재산권(IP)의 후속작을 9년 만에 내놓는다. 공략 시장도 일본과 동남아, 중국은 물론 오랫동안 불모지로 불렸던 북미 시장도 정조준했다. 아울러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3N을 비롯해 신흥 강자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NHN의 분위기 반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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