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1700원' 전 축구선수, 연인에게 1억 빌리고 잠적…경찰, 수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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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게 1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전직 축구선수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수배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 B 씨에게 약 1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 2013년 국내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한 선수 출신이며 전 국가대표 선수와 친분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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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전 연인에게 1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전직 축구선수에 대해 경찰이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수배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1년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 B 씨에게 약 1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19차례에 걸쳐 B 씨에게 돈을 빌렸으나 돈을 갚지 않은 채 잠적했다. A 씨의 계좌 잔고는 1700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2013년 국내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한 선수 출신이며 전 국가대표 선수와 친분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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