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캐논코리아, 김홍택-골프존과 각각 후원 계약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올해 나란히 우승을 기록한 김효주(29·롯데)와 김홍택(31·볼빅)이 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캐논코리아는 29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김효주는 캐논 코리아의 PowerShot GOLF의 공식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인 PowerShot GOLF는 캐논의 전문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골프거리측정기다.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물론 최대 12배 디지털 줌이 가능한 전자식 뷰 파인더(EVF)탑재 등 라운드 도중 샷의 정확도를 더할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작고 가벼운 휴대성까지 겸비했다.

아마추어 시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프로로 전향해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기록을 세운 세계적인 골퍼다.

현재까지 LPGA 투어 6승, KLPGA 투어 14승, JLPGA 투어 1승, 대만투어 1승에 최근 열린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아람코 팀시리즈 대회에서 거둔 1승까지 23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김효주는 "캐논 카메라 화질처럼 선명하고 또렷한 실력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후원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달 초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홍택 역시 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존은 29일 "김홍택 프로와 후원을 맺고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김홍택 프로의 안정적인 투어 활동과 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브 후원 계약은 오는 25년 12월까지로 김홍택은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서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골프존이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GOLFZON LEADBETTER ACADEMY)에서 꾸준히 훈련을 병행했다.

덕분에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태국의 촌라띳 츤분응암과 접전 끝에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27일 열린 2024 S-OIL 7 GTOUR Mixed Cup에서 정상에 오르며 GTOUR 남자 역대 최다승인 13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