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몽골 대통령 ‘우정의 메달’ 받아… 20년 사회공헌활동 공로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2024. 5.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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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몽골 정부로부터 오흐나 후렐수흐(U.Khurelsukh) 대통령 명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우정의 메달은 몽골과 해당 국가간 우호관계 증진에 이바지한 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몽골 대통령 명의 훈장이다.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서 20년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식림활동을 이어가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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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대한항공 숲’ 조성
현지 학교 지원·의료봉사 등 펼쳐
대한항공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오흐나 후렐수흐(U.Khurelsukh) 몽골 대통령 명의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이 오드바야르(E.Odbayar) 몽골 대통령실 외교정책담당 고문으로부터 메달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몽골 정부로부터 오흐나 후렐수흐(U.Khurelsukh) 대통령 명의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몽골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이날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 중앙정부청사에서는 메달 수여식이 열렸다.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서호영 인사전략실장을 비롯해 오드바야르(E.Odbayar) 몽돌 대통령실 외교정책담당 고문, 하트후(N.Batkhuu) 녹색성장담당 고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수여식에 참석했다.

우정의 메달은 몽골과 해당 국가간 우호관계 증진에 이바지한 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몽골 대통령 명의 훈장이다.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서 20년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식림활동을 이어가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 이 숲은 탄광지역과 마을 가운데에 조성돼 방품림 역할을 하면서 현지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현지 국립학교 7곳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하고 인하대병원 협력 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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