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日 국채금리 6~7월 금리인상 군불

신윤재 기자(shishis111@mk.co.kr) 2024. 5.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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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9일 한때 1.075%를 넘어서며 2011년 12월 이후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4.5%대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말 0.87%에서 움직이던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는 1개월여 만에 0.2%포인트가량 올랐다.

시장 일각에서는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단기적으로 1.2% 정도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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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9일 한때 1.075%를 넘어서며 2011년 12월 이후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채권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관측이 후퇴하며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4.5%대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일본은행이 조만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리 상승을 부추긴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말 0.87%에서 움직이던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는 1개월여 만에 0.2%포인트가량 올랐다. 지난 22일 상한선으로 여겨졌던 1%를 기록한 이후에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장·단기 금리 조작(YCC) 정책을 철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단기적으로 1.2% 정도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은 31일 일본은행이 발표하는 6월 국채 매입 일정에 주목하고 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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