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벤투가 평가하는 손흥민은?…넥슨 'FC온라인' 콘텐츠 영상 '화제'

이학범 2024. 5.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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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온라인' 콘텐츠 '명장로드'(제공=넥슨).
넥슨이 세계적인 축구 감독을 찾아가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조언을 듣고 감독별 에피소드 등을 풀어낸 'FC 온라인' 예능 시리즈 '명장로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6일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대표팀 전 감독이 출연한 첫 화를 시작으로 주요 유럽 축구 토너먼트를 제패한 조세 무리뉴 감독, 현재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등이 등장해 축구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출연한 영상 두 편은 총 조회수 약 100만 회, 댓글 3600개 이상을 기록 중이며, 이용자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넥슨과 'FC온라인'의 기획력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벤투, 무리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제공=넥슨).
지난 4월 26일 공개된 첫 화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등장해 가족처럼 따뜻했던 대표팀 분위기를 회상하며 한국 축구를 향한 응원과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그는 국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팀 특성에 맞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한국 축구에 대해 기술과 훌륭한 피지컬을 보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박지성, 김민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럽 리그 선수들을 회상하며 그들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제공=넥슨).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이유와 '2015 호주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의 결승전 뒷이야기, 한국축구에 대한 조언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손흥민 최적의 포지션에 관한 질문에 대해 "두 명의 윙어, 1명의 스트라이커 총 3명의 손흥민이 있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참신한 기획력에 시청자 호평 이어져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제공=넥슨).
세계적인 축구 감독을 찾아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대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축구 철학,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만큼, 출연 감독 라인업에 'FC온라인' 이용자들과 축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국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명장들을 한데 모은 'FC온라인'의 '명장로드'에 호평과 함께 다음 출연 감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한국 축구 감독 선임을 다룰 뿐 아니라, 감독마다 다양한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참신한 기획력도 조명받고 있다. 벤투 감독 편에서는 감독을 많이 그리워했던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무리뉴 감독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출연 회차는 한국 대표팀 평가를 비롯해 다양한 축구 전술, 각종 비하인드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넥슨, 'FC온라인'으로 한국 축구와 동반 성장 꾀한다

넥슨 'FC온라인' 영상 콘텐츠 이천수와 말디니의 만남(제공=넥슨).
넥슨이 'FC 온라인' 이용자 및 축구 팬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실제 축구를 접목한 예능형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이번 ‘명장로드’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이천수와 말디니의 21년 만의 만남과 호나우지뉴가 출연한 영상 콘텐츠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넥슨은 다양한 축구 후원 사업을 통해 국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U13, U14, U15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K 리그 프로 산하 유스팀들이 참가하는 'K 리그 유스 챔피언십' 등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활동부터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한국 축구와의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넥슨 유소년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제공=넥슨).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FC 온라인'을 통해 축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한 '명장로드'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FC 온라인'과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력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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