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도 ‘대남 오물 전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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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보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발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이상한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관이 풍선 잔해를 발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오늘 오후 4시 현재 약 260개 풍선이 발견됐고,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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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보낸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발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에서 “이상한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관이 풍선 잔해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장 보존 등 초동 조치를 취했고, 군은 풍선과 잔해를 수거해 관련 기관에서 정밀 분석 중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오늘 오후 4시 현재 약 260개 풍선이 발견됐고,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없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하루 전인 지난 28일 9시쯤부터 한국으로 풍선을 대량 살포했다.
북한이 2016~2017년 연간 기준 풍선 약 1000개를 내려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새 수백개의 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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