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서 … 韓상품 직구 쉬워진다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2024. 5.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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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한국과 미국·일본을 잇는 물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한국 판매자의 제품을 해외로 내보내는 '역직구' 물류 사업에 속도를 낸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미국·일본 현지 대표 물류 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화물 운송 주선),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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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역직구동맹'
미·일 물류사와 네트워크

CJ대한통운이 한국과 미국·일본을 잇는 물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한국 판매자의 제품을 해외로 내보내는 '역직구' 물류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국의 '역직구-직구 무역수지' 적자폭이 해마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업체의 해외 직접판매를 돕는 윤활유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미국·일본 현지 대표 물류 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화물 운송 주선),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CJ대한통운이 미국 내 배송 파트너로 손잡은 곳은 페덱스 등 현지 대표 물류 업체들이다. CJ대한통운이 항공 포워딩으로 미국 LA나 뉴욕 국제공항으로 보내면 '라스트마일'(생산 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마지막 구간) 배송망을 갖춘 현지 물류 업체가 배송을 맡는다.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일본에서 배송 계약을 맺은 곳은 현지 1·2위 물류 업체인 야마토와 사가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물류 회사는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최종 고객에게 실어나르게 된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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