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4시] 항공‧방산‧물류의 미래를 열다…구미시, 한국방위물류박람회 개최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4. 5.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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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2024 항공방위물류박람회'가 29일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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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문화도시 알리는 구미문화재단 공식 출범
구미시의회, 경남 거제서 의정연수…현안 사업 관련 기관 방문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구미시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과 국내 항공‧방위‧물류 산업의 발전을 '2024 항공방위물류박람회'가 29일 개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했다.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엠브레어(브라질), 남방항공(중국), 도레이 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익스프레스(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 기업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국제물류협회, 산업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 75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 전시 및 홍보, 전문 세미나, 투자유치 및 산업 협력 MOU,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 및 정부 지원사업 1:1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올해 더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박람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미 내년 박람회 전시에 좋은 위치 선점을 위한 기업의 문의가 이어져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산업의 분야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방산 대표기업인 LIG넥스원(주)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주)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 낭만문화도시 알리는 '구미문화재단' 공식 출범

경북 구미시는 29일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열고 첫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구미시는 그동안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절차를 이행했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한석 (전)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 구미시의회, 경남 거제서 의정연수…현안 사업 관련 기관 방문

정정희 경북대교수가 구미시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소멸 극복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현안 사업과 관련된 기관 방문, 의정 실무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7일에는 구미 청년거점센터와 관련 거제시 청년 공간 다온을 방문해 거제시의 청년 센터 운영과 청년 지원 정책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박순종 자치와 의회연구소 대표의 행정사무감사 실무 특강과 경북대학교 정정희 교수의 지방소멸 극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경상남도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인 장승포마을관리협동조합을 방문해 도시재생 사업지를 둘러보고 협동조합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주찬 의장은 "의원들의 적극적인 연수 참여로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사례연구로 지역발전에 도움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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