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슬롯-텐 하흐-마레스카' 프리미어리그 민머리 전성시대 열린다…첼시 새 사령탑에 '2부 리그 감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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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 '민머리 전성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엔초 마레스카(44) 레스터 시티 감독이 첼시의 새로운 사령탑"이라며 "그는 2029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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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프리미어리그에 '민머리 전성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엔초 마레스카(44) 레스터 시티 감독이 첼시의 새로운 사령탑"이라며 "그는 2029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계약은 1년 연장되는 옵션을 포함하며, 첼시는 레스터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약 조항을 공개했다.
이로써 마레스카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에릭 텐 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션 다이치(에버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노팅엄 포레스트), 아르네 슬롯(리버풀) 감독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여섯 번째 민머리 감독'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레스터를 이끌고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마레스카는 맨시티 시절 과르디올라의 '오른팔'로 익히 알려져 있다.
2022/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레스터 지휘봉을 잡을 때만 해도 마레스카를 향한 평가는 썩 좋지 않았다. 마레스카는 2021년 세리에 B 파르마 칼초 1913에 부임해 프로 감독 첫 선을 보였고, 6개월 만에 경질되며 '흑역사'를 썼다.
재차 도전장을 내민 레스터에서는 달랐다. 마레스카는 선수단 체질 개선과 더불어 제이미 바디를 슈퍼서브로 기용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레스터는 승점 97점으로 리그 선두를 쉽사리 내주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체력적 여유가 생긴 '주장' 바디는 37경기 20골 2도움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첼시 입장에서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최상위 리그' 사령탑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마레스카가 코치 시절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직책이 다르고, 감독으로서는 2부 리그와 유소년팀밖에 지도해 본 적이 없다. 이마저도 합쳐서 3년이 채 안 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이에 대해 "마레스카의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첼시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성공을 본보기 삼을 것"이라며 "아르테타는 첫 감독직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하며 첼시 팬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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