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대외무역장관 "자동차 포함된 협약 韓이 처음"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2024. 5. 29.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에 대해 "에너지, 자원, 바이오,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협정문에 담았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CEPA 정식서명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에서 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분야에 대해 양국 간 협력 활동을 규정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닦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CEPA 최우선 추진국가…기회만 있다면 한국과 협력할 생각"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특임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정식 서명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에 대해 "에너지, 자원, 바이오,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협정문에 담았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CEPA 정식서명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에서 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분야에 대해 양국 간 협력 활동을 규정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닦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 제유디 장관은  "UAE는 아랍 세계에서 한국의 2번째 교역 파트너이며 이 지역에서 교역 규모의 20% 를 차지하는 국가"라며 "한국은 우월한 입지 혜택을 보게 되고, UAE 제품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 제유디 장관은 특히 자동차 분야 포함된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자동차 분야를 개방하게 된 건 양국 파트너십에 기반한 결정이다. 자동차 부품까지 포함하는 것이 양국 경제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엿다.

그는 또 "주요 파트너국과 CEPA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한국을 최우선 추진 국가로 정해 협상을 이어왔다"며 "기회만 있으면 한국과 협력할 생각 있다"고 강조했다.

CEPA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국회 비준 절차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경제적 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내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국회 비준 절차 마치는 대로 조속히 발효돼 국민과 기업이 CEPA 체결에 따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