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대외무역장관 "자동차 포함된 협약 韓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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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에 대해 "에너지, 자원, 바이오,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협정문에 담았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CEPA 정식서명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에서 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분야에 대해 양국 간 협력 활동을 규정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닦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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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에 대해 "에너지, 자원, 바이오,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협정문에 담았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CEPA 정식서명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에서 통상 의제를 포함한 14개 분야에 대해 양국 간 협력 활동을 규정해 양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닦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 제유디 장관은 "UAE는 아랍 세계에서 한국의 2번째 교역 파트너이며 이 지역에서 교역 규모의 20% 를 차지하는 국가"라며 "한국은 우월한 입지 혜택을 보게 되고, UAE 제품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 제유디 장관은 특히 자동차 분야 포함된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하면서 "자동차 분야를 개방하게 된 건 양국 파트너십에 기반한 결정이다. 자동차 부품까지 포함하는 것이 양국 경제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엿다.
그는 또 "주요 파트너국과 CEPA를 추진하고 있었는데, 한국을 최우선 추진 국가로 정해 협상을 이어왔다"며 "기회만 있으면 한국과 협력할 생각 있다"고 강조했다.
CEPA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국회 비준 절차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경제적 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내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국회 비준 절차 마치는 대로 조속히 발효돼 국민과 기업이 CEPA 체결에 따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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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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