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공수처 차장대행 퇴임…사직서 제출 후 3개월만

백주아 2024. 5. 29.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김선규(54·사법연수원 32기) 수사1부 부장검사가 퇴임한다.

29일 공수처는 김선규 공수처 차장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돼 이날 퇴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김진욱(58·21기) 전 공수처장과 여운국(57·23기) 전 차장이 지난 1월 연달아 퇴임한 뒤 같은 달 29일부터 처장 업무를 대신해 왔다.

이후 지난 21일 오동운(55·27기) 2기 공수처장이 취임 후 일주일간 차장 자리를 대행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공수처장 대행 업무
2월 수사기록 유출 유죄 후 사직서 제출
공수처장 공석에 3개월간 자리 지켜
30일 대법원 확정 선고 전날 퇴임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김선규(54·사법연수원 32기) 수사1부 부장검사가 퇴임한다. 지난 3월 사직서를 제출한 지 석달만에 사표가 수리되면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9일 공수처는 김선규 공수처 차장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돼 이날 퇴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김진욱(58·21기) 전 공수처장과 여운국(57·23기) 전 차장이 지난 1월 연달아 퇴임한 뒤 같은 달 29일부터 처장 업무를 대신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6일 김 대행이 검사 재직 시절 수사기록을 퇴직 후 친구 변호사에게 유출했다는 혐의가 2심에서 벌금 2000만원 유죄로 뒤집히면서 이튿날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2기 공수처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김 대행은 지난 3개월간 공수처장 대행을 맡아왔다. 이후 지난 21일 오동운(55·27기) 2기 공수처장이 취임 후 일주일간 차장 자리를 대행해왔다.

수사기록 유출 사건 관련해 오는 30일 대법원 확정 판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김 대행의 사직서 수리가 최종 확정됐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