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 신속 대응"…광주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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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상동기범죄(묻지마범죄)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광주경찰청과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과적 응급입원으로 이어지는 환자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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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이상동기범죄(묻지마범죄)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29일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한창훈 광주경찰청장,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 내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광주시 정신보건전문요원과 경찰청 현장지원팀이 함께 현장에 출동해 정신과적 위험 평가, 병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응급상황은 정신질환자, 자살시도자 등으로 인해 자·타해 위험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시는 최근 이상동기범죄 등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이 증가하면서 사회문제화됨에 따라 24시간 정신응급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경찰과 합동 근무를 통해 상호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시·경찰·소방·교육청·의료기관 등으로 구성한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운영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광주경찰청과 효율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신과적 응급입원으로 이어지는 환자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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