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 충북서도 발견…오인 신고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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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후 2시 충주 살미면과 제천 금성면에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군 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풍선에 달린 봉투 안에는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물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오인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낮 12시 33분 청주시 흥덕구에서도 오물풍선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기상관측 장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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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도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관계 기관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오후 2시 충주 살미면과 제천 금성면에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공조 요청으로 군 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풍선에 달린 봉투 안에는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9시부터 다량의 풍선을 대한민국에 살포하고 있다며,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에서 오늘 오후 4시 현재 26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물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오인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4분 충주시 앙성면 인근 철도역에서 하늘에서 포대 같은 물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농업용 폐비닐을 신고자가 오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낮 12시 33분 청주시 흥덕구에서도 오물풍선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기상관측 장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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