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 쓰레기 처리시설 본격 가동…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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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340톤을 처리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제주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전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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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340톤을 처리할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안수경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이 반입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지역 곳곳에서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가 쏟아집니다.
제주 전 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한 곳에서 처리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 지 7년 만입니다.
색달동 쓰레기 매립장 인근 3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사업비 1천300억 원가량이 투입됐습니다.
여기서는 하루 최대 34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게 됩니다.
제주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전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시범 운영 중인 현재 하루 평균 반입량은 시설 용량의 60%가량인 200톤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처리시설 노후화와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준/환경미화원 : 방역 시스템이라든가 이런 게 좀 잘 된 것 같고, 주변 환경이 깨끗해서 들어와서도 냄새가 좀 덜 나는 것 같아서 저번보다 환경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쓰레기를 처리할 때 생긴 바이오가스로 전력을 생산해 시설 운영 등에 사용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52억 원의 운영비가 절감되고, 온실가스도 연간 1천 톤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습니다.
[정근식/제주도 자원순환과장 : 저희 시설의 경우 하루 약 2만 7천 톤 정도의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전량을 이 시설을 운영하는 데, 전기를 생산하거나 보일러를 운영하거나 악취제거시설을 운영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운영 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주민과의 협력 체계 구축 방안도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 JIBS)
JIBS 안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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