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NP, 원전 기자재 '수출 2천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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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수원KNP(대표이사 이남석)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수원은 41개 협력중소기업과 공동 출자를 통해 2015년 한수원KNP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3월 UAE 바라카 원전에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최초로 수출한 이후 2022년 11월 수출 1천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년 6개월 만에 수출 2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수원은 원전 기자재 수출 누적 2천만 달러를 기념해 2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에서 기념식을 열고 수출 유공기업 대표 등과 함께 기술개발에 힘쓰고 판로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수원KNP를 중심으로 국내의 많은 원전 강소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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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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