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최근 확산세 이어지는 과수화상병 방제 현황 및 생육 동향 점검

송부성 기자(=전주) 2024. 5. 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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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8일 익산시 금마면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현황 및 생육동향 등을 점검했다.

농협은 자체 교육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농가에 과원 및 작업자 방제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살균제 등 소독용품을 공급해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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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8일 익산시 금마면 소재 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현황 및 생육동향 등을 점검했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와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 등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과수원을 부분 또는 전체 폐원해야 한다.

익산지역은 지난 2020년 발병 이후 현재까지 과수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4일 현재 전국적으로 46농가(사과33, 배13)가 발생했고 전북도 4농가(사과)가 발생하는 등 기상여건 상 6월 중순까지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협은 자체 교육 및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농가에 과원 및 작업자 방제 방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살균제 등 소독용품을 공급해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냉해피해와 일조량부족으로 과수농업인이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과수화상병까지 발생돼 매우 안타깝다"며 "지자체·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농가에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추가 확산방지와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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