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국민 모두 속았다"…'충주 사과'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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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이나 특상품 사과는 한 개 당 만 원 가까이하고, 국내 유통 시장에서 충주 사과가 1개당 3천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싼 가격인데요.
이 때문에 미국 수출용 충주 사과를 둘러싸고 가격 차이가 너무 난다는 비판적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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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사과 하나 사 먹기도 부담스럽지요.
그런데 똑같은 국내산 사과가 미국에서는 턱없이 싼 값에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국에서는 금사과, 미국 땅에서는 헐값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80% 올랐다는 사과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충주 사과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가격과 정보가 함께 표기된 것으로 봐서, 미국 내 한인 마트 등지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충주 안심 세척 사과'라고 표기된 이 사과의 가격, 1개당 1.29달러, 우리 돈 1천750원 정도였습니다.
제수용이나 특상품 사과는 한 개 당 만 원 가까이하고, 국내 유통 시장에서 충주 사과가 1개당 3천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싼 가격인데요.
이 때문에 미국 수출용 충주 사과를 둘러싸고 가격 차이가 너무 난다는 비판적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
여기에 '충주맨'으로 알려진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까지 "진심으로 사과한다. 국민 모두 속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의혹을 더욱 키웠는데요.
그러자 충주시 당국은 '정상적인 유통구조에 따른 가격 책정'이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미국 수출용 사과는 품질 관리를 위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는 건데요.
이번에 논란이 된 미국 수출 사과는 지난해 초 당시 가격으로 계약 재배한 사과여서, 이후 국내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해도 이를 반영할 수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사과도 직구해야 하나요", "한국 소비자만 호구 사과 한 알에 드는 배신감", "우리나라는 중간 도소매 상인이 다 해 먹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충주시·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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