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개선·삶의 질 향상"… 한강수계위, 내년 특별지원사업 공모

김평석 기자 2024. 5.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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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상수원 수질개선 및 규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도 주민 특별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까지 공모한다.

한강수계위는 상수원관리 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받는 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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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까지… 상수원관리지역 12개 지자체에 152억 지원
한강수계위가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한 '용인시‘중앙공원 환경개선사업' 조감도. 이 사업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상수원 수질개선 및 규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년도 주민 특별 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까지 공모한다.

29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에 포함된 서울, 경기 남양주·용인·이천·하남·여주·광주·가평·양평, 강원 춘천·원주, 충북 충주 등 12개 지자체다.

한강수계위는 상수원관리 지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받는 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수계위는 그간 이 사업을 통해 상수원 규제 지역 12개 시군 81개 사업에 1723억 원을 지원했다.

2025년도 공모 사업비 규모는 총 152억 원이다.

한강수계위는 사무국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8월 초 개최해 지원 대상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수계위는 특히 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민 체감형 우수사업'과 주민 필요로 제안한 숙원사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구 한강청장(한강수계위 사무국장)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는 복지향상 사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발굴·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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