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외교부 옥상 등 곳곳서 '오물풍선' 발견…"북한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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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29일 초등학교 인근과 외교부 옥상 등에서 발견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43분께 종로구 재동초등학교 인근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새벽 3시25분과 3시50분에 각각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 빌딩 옥상과 외교부 앞 도로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으며, 이날 오후 1시31분께도 외교부 옥상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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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북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29일 초등학교 인근과 외교부 옥상 등에서 발견됐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43분께 종로구 재동초등학교 인근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군부대에 관련 사항을 인계했다.
이날 '오물 풍선' 관련 접수는 총 4건이었다.
경찰은 새벽 3시25분과 3시50분에 각각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 빌딩 옥상과 외교부 앞 도로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으며, 이날 오후 1시31분께도 외교부 옥상에서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에 외교부 앞 도로에 떨어졌고, 옥상은 청사 공무원에 발견돼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오물 풍선 안에는 담배꽁초, 흙, 쓰레기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북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한다"며 "유해물질 등은 없었다. 군에서 전량 회수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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