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X21” 오킹, 라방 중 오열…반응은 냉담[종합]

서형우 기자 2024. 5.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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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오킹 라이브 방송 캡처



‘스캠코인’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오킹이 라이브 방송 도중 오열했다. 그러나 이를 본 주변의 반응은 냉담했다.

지난 28일 오킹은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지난 잘못을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킹은 ‘미안하다’를 포함해 ‘죄송하다’의 취지의 말을 21번이나 하며 자신의 진심을 피력했다. 앞서 스캠 코인 연루 관련 1, 2차 해명을 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자 감정에 호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그는 방송에서 “죄송합니다. 어떤 이유가 됐건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드렸던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거짓이었고 그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오킹은 가족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비쳤다. 그는 “저처럼 똑같이 짐을 짊어져야 할 동생(오퀸)에게 미안하고, 똑같이 상처를 입어야 할 부모님께도 그만 아파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킹의 동생인 오퀸이 경찰을 대동하고 오킹의 방에 들이닥쳤다. 오퀸은 오열하며 경찰에게 “(우리 오빠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오킹은 “방송 좀 꺼주세요”라고 하며 급하게 방송을 종료시켰다.

유튜버 오킹 라이브 방송 캡처



경찰이 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퀸이 ‘라방’ 중인 오빠의 생사를 걱정하는 마음에 경찰을 대동한 것으로 누리꾼들을 추측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 누리꾼은 “오열중인데 왜 눈물이 안떨어지는겨ㅠㅠ??” 라고 적었다. 실제로 오킹은 방송 내내 양손으로 얼굴을 움켜쥐었기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된 자신의 표정을 보인 적이 없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연기 진짜 못한다”, “12분 동안 우는 연기를 해버리네” 등의 반응도 보였다.

방송 직후 스캠 코인 관련 오킹과 공방을 벌였던 최승정 위너즈 전 대표의 글이 자신의 SNS에 올라왔다. 그는 “너 팬들, 대중들 시선에만 정신이 팔려서 나를 배신했다”며 “차라리 논란 처음부터 승정아 나 위너즈랑 못 할 것 같다, 갈라서자 말했으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나 포함 위너즈 사람들은 이유불문 스캠코인 했던 사람들이 돼버렸다”며 “며칠전(24일) 복귀 방송 때 마저 거짓말들로 나를 짓밟고 당당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 친구를 떠나 인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걸 잡아줄줄도 아는 게 진정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이 끝난 후인 28일 새벽에는 오킹 팬카페에 매니저의 공지가 올라왔다. 그는 “오킹님이 시청자 여러분께 계속 못난 짓만하네요. 과호흡이 너무 심해 병원에서 안정 취하는 중이고, 당분간 본가에서 내려가 계시도록 조치했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오킹은 스캠 코인 의혹에 휩싸인 ‘위너즈’의 이사로 등재돼 논란이 됐다. 스캠 코인은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에 오킹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위너즈 측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죄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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