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헤더윅, 한강 노들섬 디자인한다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4. 5.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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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노들섬이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54)에 의해 재탄생한다.

헤더윅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으로 주목받은 후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 신사옥 '베이뷰', 런던 명물 2층 버스 리뉴얼 등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친 영국 출신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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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풍경' 최종 당선작 선정
뉴욕 인공섬·구글 사옥 맡아

서울 용산구 노들섬이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54)에 의해 재탄생한다.

29일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헤더윅이 제안한 '소리풍경(Soundscape)'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공개 심사발표회에서 헤더윅은 다양한 메탈 곡선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해 주변부를 계획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헤더윅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으로 주목받은 후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 신사옥 '베이뷰', 런던 명물 2층 버스 리뉴얼 등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친 영국 출신 디자이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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