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되자마자 선발 출격, 박병호 키움전 6번 DH…박진만 감독 “오른손 타자 필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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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8) 감독이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박병호(38)를 환영했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우타 거포가 필요했다. 우리 팀에는 왼손 타자들이 많았고, 또 상대 선발 투수들도 좌투수가 많아지면서 오른손 타자가 필요했다. 박병호 영입으로 어느 정도는 채울 수 있게 됐다. 박병호는 오늘 바로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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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8) 감독이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박병호(38)를 환영했다. 박병호는 곧바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8일 “오재일을 내주는 조건으로 kt 위즈로부터 박병호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타 거포가 필요했던 삼성은 kt에 방출 요청을 한 박병호 영입을 적극 추진했고, 원했던 우타자를 품에 안았다. 삼성은 “오른손 장타자가 필요했다. 팀 타선 좌우 밸런스는 물론 월등한 홈런 생산성을 앞세운 박병호가 펜스 거리가 짧은 라이온즈파크에서 장점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맨이 된 박병호를 반겼다.
트레이드된 박병호는 29일 곧바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출근했다. 그리고 박진만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으로 삼성 선수가 됐다. 이날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곧장 출격한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유격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병헌(포수)-김재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우타 거포가 필요했다. 우리 팀에는 왼손 타자들이 많았고, 또 상대 선발 투수들도 좌투수가 많아지면서 오른손 타자가 필요했다. 박병호 영입으로 어느 정도는 채울 수 있게 됐다. 박병호는 오늘 바로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몸 상태를 체크해본 결과 당장 경기에 나서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오자마자 박병호와 면담을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적이었지만 오늘부터 한 팀의 일원이다. 희노애락을 같이 해야 하는 입장이다.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라고 했다. 빨리 가족이 될 수 있게 선수들도 도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으로 이적하게 된 박병호는 등번호 59번을 달고 뛴다. 커리어 내내 달았던 52번은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의 몫이기 때문. 박병호는 59번을 달고 선수 생활의 또 다른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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