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2024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팽동현 2024. 5.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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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 DS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제 시행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률 증가 △여성 관리자 비율 상승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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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왼쪽)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상국 KT DS 대표가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KT DS 제공

KT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지난 2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남녀 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KT DS는 △법정 기준을 초과한 모성보호 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제 시행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률 증가 △여성 관리자 비율 상승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 DS에 따르면 회사는 임산부 보호를 위해 12주 초과일부터 1일 1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하며, 월 1회 임산부 유급 휴가를 지급하고 있다. 법정제도 개선 이전인 2018년부터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을 유급으로 부여했으며, 난임휴직 직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해왔다. 이런 모성보호 제도가 기반이 돼 지난해 출산휴가 사용률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구성원의 70%는 시차출퇴근·선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 사용률은 약 40%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 육성에 힘써 여성 관리자 비율도 꾸준히 상승했다. 앞서 KT DS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2021년, 202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을 모두 소홀히 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회사가 제도적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배려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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