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뮤비 차별’의혹에 하이브 “유튜브에 대응 요청한 상태”

그룹 뉴진스 뮤직비디오 차별 의혹에 하이브가 “유튜브에 사실관계 확인과 대응을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
뉴진스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 뮤직비디오는 24일 공개됐다. 뉴진스의 신곡 뮤직비디오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연령 제한’이 걸려 팬들의 궁금증이 일었다.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이 ‘연령 제한’이 걸릴 경우, 미성년 사용자나 일반 사용자가 ‘제한모드’를 켤 경우 검색되거나 영상 시청이 불가하다. 실제 ‘하우 스위트’는 연령 제한이 걸려 영상 조회수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하우 스위트’는 ‘연령 제한’ 해제되고 공개 5일 만에 약 950만회에 도달하며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으나 앞서 공개된 뉴진스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한 것에 비해 대비된다.
이 뿐 아니라 ‘하우 스위트’는 공개 당시 ‘알림’이 뜨지 않았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하이브 레이블즈에 공개된 방탄소년단 멤버 RM 솔로곡 ‘LOST!’와 세븐틴 ‘청춘찬가’ 등의 뮤직비디오와 빅히트뮤직 글로벌 오디션 공지 알람이 구독자들에게 전달됐지만 ‘하우 스위트’는 별도의 알림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하이브레이블즈가 채널당 제공되는 일일 알림 횟수를 모두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 뮤직 오디션은 지난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해당 영상을 지난 24일 공개할 필요성에 대해 팬들의 지적이 있었다.
또한 뉴진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댓글란에 위와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이어졌으나 관리자가 이를 삭제했다는 의심도 받았다.
다만 하이브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뉴진스 차별’ 의혹을 부인하며 “유튜브 업로드 시 연령 제한 설정을 하지 않고 유튜브가 자체 기준에 따라 연령 제한 콘텐츠로 분류한다”고 했다.
그러며서 “하이브는 유튜브 본사에, 어떤 기준에 해당돼 시청 연령이 제한됐는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대응을 요청한 상태”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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