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29일 출범…6월부터 사업 본격 추진

구미지역 문화진흥 전담 기구가 될 구미문화재단이 출범했다.

구미시는 29일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라는 구미문화재단 비전을 공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구미시는 그간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정책이 강조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1년 경상북도와 사전 설립 협의를 시작으로, 구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설립을 위한 절차를 이행했다.

지난해 9월에는 창립총회를 열어 이한석 전 한국예총 구미지회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올해 1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구미문화재단은 구미상공회의소 별관에 위치하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문화재단이 우리 지역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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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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