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덕에 취직하고 탈수급"…익명 기부자의 사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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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 선정된 후 직장을 구하고 탈수급에 성공했다는 한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다.
그는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덕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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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웃 관심 덕분에 기초생활수급자 선정돼"
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 선정된 후 직장을 구하고 탈수급에 성공했다는 한 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 22일 익명의 기부자가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수년 전 초량동에 이사 왔을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역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 사실을 행정복지센터에 알렸다.
이후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다.
현재 그는 직장을 구했고 경제상황이 나아져 탈수급했고 전했다.
그는 "초량3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덕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초량3동에 사는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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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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