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환경장관, 괴산댐 월류 방지 대책 점검

한준성 2024. 5. 29.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괴산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괴산댐 홍수 대응 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달천 강변저류지 조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장기대책으로 홍수 시 유량을 일시적으로 저류하고 댐 홍수량을 경감해 괴산댐 월류 방지 및 달천 수위를 저감할 수 있도록 달천 상류 저지대에 저류지를 만드는 방안을 환경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괴산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괴산댐 홍수 대응 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달천 강변저류지 조성을 건의했다.

충북도가 마련한 괴산댐 월류 방지 대책은 홍수기 133m인 제한 수위를 130m로 3m 하향 운영하고, 호우특보 시에는 128.65m로 운영 수위를 조정하는 것. 119.65m 지점에 있는 점검 터널을 개방할 경우, 운영 수위를 더 낮출 수 있어 홍수조절 용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29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괴산댐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 지사는 이날 장기대책으로 홍수 시 유량을 일시적으로 저류하고 댐 홍수량을 경감해 괴산댐 월류 방지 및 달천 수위를 저감할 수 있도록 달천 상류 저지대에 저류지를 만드는 방안을 환경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달천 수해복구 현장에선 복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우기 전 복구가 끝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괴산댐 홍수 대응 대책을 꼼꼼히 추진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며 “강변저류지 조성 등 장기대책 추진을 위해서는 환경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한화진 장관은 “괴산댐은 발전용 댐이지만, 국민 안전을 위해 홍수기에는 홍수조절을 최우선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효과적으로 댐을 운영토록 지원하고, 하류 하천인 달천의 복구 공사도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괴산=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