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키190->330cm···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돌잔치

이윤정 기자 2024. 5.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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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일 맞은 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왼쪽).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돌잔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동물원 팬카페를 통해 초청된 고객 10명과 기린 담당 주키퍼들은 마루가 평소 좋아하는 근대, 당근, 수양버들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생일상을 선물하고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진행했다.

첫 생일 맞은 에버랜드 아기 기린 마루 (왼쪽). 에버랜드 제공

지난해 5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키 190cm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 마루는 1년 간 폭풍성장하며 현재는 330cm까지 자랐다. 다 자란 기린의 평균 키는 약 5미터에 달한다.

지난해 5월 출생 20여일 만에 공개된 아기 기린 마루(왼쪽)와 엄마 한울. 에버랜드 제공

현재 야생에서 약 7만 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기린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취약종이다.

지난해 5월 출생 20여일 만에 공개된 아기 기린 마루. 에버랜드 제공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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