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70%가 노후…경찰청 건축자문위원 13명 위촉

김영봉 2024. 5.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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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9일 오후 전국 노후 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자문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259개 일선 경찰서 중 건축 연한이 20년 이상된 경찰서는 181곳(69.8%)이다.

자문위원들은 경찰청 건축사업의 입지 선정과 설계, 공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단계별 맞춤 조언 등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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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259개 일선 경찰서 중 건축 연한이 20년 이상된 경찰서는 181곳이다. 이중 58곳이 예산을 확보해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9일 경찰청 어울림마당 앞에 전시된 경찰청사 신축 조감도./김영봉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경찰청은 29일 오후 전국 노후 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자문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259개 일선 경찰서 중 건축 연한이 20년 이상된 경찰서는 181곳(69.8%)이다. 이중 58곳이 예산을 확보해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미래 경찰청사 청사진을 제시하는 '국유재산정책 총괄부서'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이원식 한국건설관리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건축학과 교수, 우수 건축사, 건축·부동산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다.

자문위원들은 경찰청 건축사업의 입지 선정과 설계, 공사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단계별 맞춤 조언 등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현장 경찰관의 관점에서 건축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래 경찰청사 신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높아진 기대 수준을 반영한 한 단계 도약된 ‘미래 경찰청사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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