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공하수도 보급사업 86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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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최승준)은 8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하수 시설 증설과 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단독정화조를 사용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 정화조를 거친 생활 하수가 공공수역으로 방류돼 발생하는 하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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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최승준)은 8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하수 시설 증설과 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북평면 나전리 및 남평리, 화암면 몰운리, 호촌리, 석곡리 일원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신동읍, 여량면, 임계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9개 하수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기존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평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200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어 하천 오염 방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동읍 조동리, 여량면 구절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로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함께 단독정화조를 사용하는 312가구의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신동읍, 북평면, 여량면 일원의 5개 하수시설 사업을 완료해 공공수역의 오염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정선읍 광하리, 화암면 몰운리 및 호촌리, 여량면 봉정리 일원의 4개 하수시설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공공하수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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