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프랑스 선박 대모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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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27일 울산 미포항에서 열린 CMA CGA 컨테이너선 '런데일호' 진수식에 참여했다.
방 대표는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등 스텔란티스와 공통된 목표를 가진 CMA CGM의 런데일호 진수식에 대모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런데일호의 순항을 기원하며,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들도 이 기운을 받아 올해 순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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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가 27일 울산 미포항에서 열린 CMA CGA 컨테이너선 ‘런데일호’ 진수식에 참여했다. CMA CGA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운송 파트너사로, 방 대표는 국내 자동차 업계 유일한 여성 리더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다.
진수식은 건조한 선박을 진수(進水)하며 선박의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행사다. 선주사가 지정한 대모가 선박 이름을 공개하고, 진수줄 절단,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 등을 진행하는 것이 해상운송업계 관례다.
방 대표를 대모로 둔 런데일호는 CMA CGM, HD현대중공업, 아틀랑티크 조선소 등 3사 협업으로 탄생한 2000TEU(1TEU=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선박이다.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성능을 높인 차세대 선박으로 평가받는다.
CMA 탄소중립 전략에 맞춰 설계됐고,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절감한다. 런데일호는 진수식이 열린 울산에서 항해를 시작해 지중해, 북유럽 등에서 운송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방 대표는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등 스텔란티스와 공통된 목표를 가진 CMA CGM의 런데일호 진수식에 대모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런데일호의 순항을 기원하며, 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들도 이 기운을 받아 올해 순항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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