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오물 풍선’ 발견…풍선에 타이머와 기폭장치 [지금뉴스]

은준수 2024. 5. 29. 17: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뿌린 오물 풍선이 전국에서 260개 넘게 발견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한민국에 살포한 오물 풍선들이 강원과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풍선과 비닐 봉투를 연결하는 끈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터지도록 타이머와 기폭 장치가 달려 있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풍선에 매달린 비닐 봉투 안에는 오물과 각종 쓰레기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군과 관계 기관은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군의 화생방신속대응팀과 폭발물 처리반은 땅에 떨어진 풍선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했고, 우리 국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부, 행안부, 경찰 등과 협조해 안전 대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