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하루에 재활용 쓰레기 60t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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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29일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 국비 43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121억 원 등 총 174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02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박상돈 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순환경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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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29일 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경과보고, 표창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 국비 43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121억 원 등 총 174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029㎡,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다음 달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선별해 소각·매립량을 줄이고 처리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센터는 하루 6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백석동 재활용 선별장의 일일 처리용량 35t을 포함하면 천안시의 하루 배출량 약 70t을 초과하는 95t의 처리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가동되면 자원순환 효율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근무 인원으로 모두 38명이다. 기술 인력을 제외한 단순 선별 인력은 인근 마을 주민으로 채용한다.
박상돈 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통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순환경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현승 기자 hs175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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