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리자 50%" 크몽,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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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를 비롯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등 남녀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수여한다.
크몽은 여성 구성원의 출산과 육아시 발생하는 휴직과 복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경제적·현실적으로 불이익이 없는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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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를 비롯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등 남녀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수여한다.
크몽은 2017년부터 전직원 대상 주 35시간제를 도입했다. 최소 주 1회 팀출근일 외 자율 재택근무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왔다.
크몽은 여성 구성원의 출산과 육아시 발생하는 휴직과 복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경제적·현실적으로 불이익이 없는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사내에서도 육아 중인 구성원들의 모임이 활발하며, 여성 인력들은 자발적으로 사내 모임을 통한 커리어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크몽의 여성관리자 비율도 50% 수준이다.
현재 크몽은 사내 임직원들의 겸업 허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50%에 육박하는 임직원들이 겸업 중이다. 대표적으로 누적 2억원의 매출을 올린 개발자를 비롯해 월 평균 1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썸네일 제작 디자이너, 전문 번역서를 출간하는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지식 나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출산과 육아라는 삶의 중요한 부분과 일하는 개인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구성원의 가정과 삶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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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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