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베트남과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협력 논의

전혜인 2024. 5.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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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이상인 부위원장이 29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의 레 하이 빙 부위원장 등 베트남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이용자 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의 참모기관으로 국가 정책과 문화 등을 알리는 전파 활동을 조직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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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오른쪽)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레 하이 빙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방통위에서 만나 양국 간 이용자 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상인 부위원장이 29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의 레 하이 빙 부위원장 등 베트남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이용자 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의 참모기관으로 국가 정책과 문화 등을 알리는 전파 활동을 조직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각종 정보의 생산과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온라인 공간의 불법유해정보 확산에 대한 부작용이 커져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허위조작정보 등 불법유해정보의 처리 절차와 관련 법규 등을 중심으로 규제 방향과 이용자 보호 등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교환했다.

이 부위원장은 "방송통신 이용환경의 개선은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오늘의 방문으로 양국 간 정책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2016년·2022년 방송통신 협력 MOU를 두 차례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바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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