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속 1000만원이…파출소 달려간 환경미화원 "주인 꼭 찾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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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한 환경미화원이 청소하다가 습득한 현금 1000만원을 주인을 꼭 찾아달라면서 파출소에 건넨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 행정복지센터에 17년째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임재섭(57) 씨는 진장리 클린하우스를 청소하던 중 1000만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임 씨는 봉투 속에 1000만원의 현금이 담긴 것을 보고 인근 파출소에 전달하면서 "주인을 꼭 찾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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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한 환경미화원이 청소하다가 습득한 현금 1000만원을 주인을 꼭 찾아달라면서 파출소에 건넨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리 행정복지센터에 17년째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임재섭(57) 씨는 진장리 클린하우스를 청소하던 중 1000만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시에 따르면 임 씨는 쓰레기봉투에 들어있던 쓰레기를 분리하다가 현금이 든 농협 봉투를 발견했다.
임 씨는 봉투 속에 1000만원의 현금이 담긴 것을 보고 인근 파출소에 전달하면서 "주인을 꼭 찾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시안전통합센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돈 봉투의 주인으로 진장리 주민을 특정, 그를 불러 사실 확인 뒤 돌려줬다.
임 씨는 뉴시스에 "돈 봉투인 것을 확인한 순간 빨리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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