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마을 어장에 전복 치패 방류…'12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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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양남면 마을 어장에 전복 치패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렴항과 지경항 인근 어촌계에서 전복을 방류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어촌의 주요 소득원인 전복은 바다에서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성게 등의 위협에서 살아남아 2~3년 이상 성장하면 채취해 판매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방류로 어업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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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양남면 마을 어장에 전복 치패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렴항과 지경항 인근 어촌계에서 전복을 방류하고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어촌의 주요 소득원인 전복은 바다에서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성게 등의 위협에서 살아남아 2~3년 이상 성장하면 채취해 판매된다. 비타민과 칼슘,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해 생리불순, 변비, 체력저하, 녹내장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양식으로 인기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전복은 연안 해역에 자생하는 미역, 다시마, 감태 등 질 좋은 갈조류를 섭취하며 자란다. 동해안의 거친 환경 속에 서식해 육질이 단단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방류로 어업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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