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국가산단 들어선다…한남대, 12월 '캠퍼스혁신파크' 준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학 안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가 문을 연다.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의 핵심인 '산학연혁신허브(기업 입주동)'의 현 공정률은 약 57%로, 12월 24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덕특구 지정 절차 진행 중…세금 면제 혜택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학 안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가 문을 연다.
29일 한남대에 따르면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의 핵심인 ‘산학연혁신허브(기업 입주동)’의 현 공정률은 약 57%로, 12월 24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 내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조성해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하는 교육부·국토부·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사업이다.
대학은 교수·학생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은 대학의 연구·인력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동반 성장 모델이다.
한남대는 지난 2019년 사업에 선정됐으며, 교내 연면적 3만342.3㎡(산업시설·복합·공공시설용지) 부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승인됐다.
이중 기업이 들어올 산학연혁신허브(1단계)는 연면적 2만123.6㎡에 A동(지하 1층, 지상 7층)과 B동(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내부에는 입주 공간 83곳·공용공간 32곳과 다양한 기업지원 인프라가 들어서며 기업과 연구소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곳을 대여할 수 있다.
한남대는 30일까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개 사가 입주 의사를 밝혔으며 분야는 ICT(정보통신), 기계·금속, 바이오·화학, 지식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한남대와 대전시는 체계적인 기술·벤처 지원을 위해 캠퍼스혁신파크를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지정(변경)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될 경우 입주 기업은 지방세와 국세 등 각종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2차 사업에서는 인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사회문화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인데, 한남대는 지역사회 생산 유발 2조1300억 원, 고용 6714명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 K-스타트업밸리는 캠퍼스혁신파크와 대덕밸리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연간 300여개의 기업육성과 산학연 공통 R&D 100건, 청년 외국인 지역 정주 향상률 30%를 목표로 지역 정주형 산업인력 육성 허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딸뻘 편의점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