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치아동 선발대회’, ‘치BTI’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같은 달 7일 다양한 행사를 여는 데 이어 코로나19사태로 잠정 중단됐던 ‘건치아동 선발대회’도 재개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6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401호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올바른 구강관리로 건강한 치아를 보유한 아동을 선발해 치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 속 구강건강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서울시 학생주치의 사업을 통해 학교 대표 건치 아동을 선발하고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에서 각구 건치아동을 선발한다. 서울시 대표로 선발된 금·은·동(남녀 각 1명씩) 건치아동과 각구 대표에 대한 시상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기념식 이후엔 코엑스 1층 동편 로비에서 치과계 유관단체 및 기관의 부스행사와 무료구강검진등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가 구강보건 상식 퀴즈와 치아모형 퍼즐게임,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을 진행한다. 조정근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구강보건 상식과 푸짐한 상품까지 일거양득할 수 있는 알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구강보건의 날 홍보부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상품이 준비된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와 구강보건의 날 캐릭터와 네이밍 공모전, 어린이들의 치아그리기 대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