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경제계, 지역 쌀로 취약아동 후원 '일석이조'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경제계가 지역 쌀 소비와 취약아동 후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충북농협은 29일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사)충북경제포럼, RPC운영충북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쌀 소비촉진과 취약계층지원,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농협과 RPC운영충북협의회는 안전한 충북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충북농협은 후원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에 노력키로 했다.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충북경제포럼은 충북쌀 소비촉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기부문화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충북농협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기업과 단체가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며 "농촌과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지역의 기업·단체와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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