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 2명 방사선 노출…원안위,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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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 두 명이 작업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는 지난 27일 직원 두 명이 일하던 중 손 부위가 엑스레이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안위는 문제의 장비를 사용 정지 조치하고,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한 현장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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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 두 명이 작업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는 지난 27일 직원 두 명이 일하던 중 손 부위가 엑스레이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원안위는 "방사선 피폭 환자 2명은 손가락 국부 피폭으로 홍반이나 부종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면서 "일반 혈액 검사 결과는 정상 소견을 보이고 있어, 염색체이상검사 등 추적관찰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문제의 장비를 사용 정지 조치하고,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한 현장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안위는 방사선 피폭 환자들에 대한 염색체이상검사, 작업자 면담과 재현실험, 전산모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폭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기흥사업장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해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등을 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관계 당국의 사고 경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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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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