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 신정시장 찾아 '노후 시설 개선' 의견 청취

김세은 기자 2024. 5.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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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29일 오전 '시장 환경개선' 관련 간담회를 가진 뒤, 시의회 정책지원관들과 함께 신정시장을 살펴보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22대 국회 김상욱(남구갑) 당선인을 비롯해 이경희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손인숙 부회장 등 시장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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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29일 신정시장 환경개선 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29일 오전 ‘시장 환경개선’ 관련 간담회를 가진 뒤, 시의회 정책지원관들과 함께 신정시장을 살펴보며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22대 국회 김상욱(남구갑) 당선인을 비롯해 이경희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손인숙 부회장 등 시장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시장은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울산의 대표적 대형 전통시장이다.

시장 남쪽 음식특화거리의 30년이 넘은 칼국수 거리와 돼지국밥 거리 등은 평소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다.

신정시장 아케이드는 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여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됐지만, 일부 시설에 균열·탈락 현상 등이 생겨 보수·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케이드의 노후화 상태를 설명하고 시장 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역 대표시장인 신정시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의 유지보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낡은 아케이드에는 구멍이 뚫리고 물이 새고 있어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신정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비가 와도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인 여러분의 건의 사항을 잘 수렴해 울산시와 남구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시의회에서도 지역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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