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실험' 美 더미 제작사 찾은 정의선 회장…車 안전성능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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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미국의 더미(실험용 인체 모형) 제작사인 '휴머네틱스' 본사를 찾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파밍턴힐스 휴머네틱스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오코너 CEO(최고경영자)와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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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너 CEO "車 사망·부상 줄이기 위해 현대차와 지속적인 협력 기대"
(서울=뉴스1) 배지윤 이동희 기자 =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이 미국의 더미(실험용 인체 모형) 제작사인 '휴머네틱스' 본사를 찾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 주요 경영진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파밍턴힐스 휴머네틱스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오코너 CEO(최고경영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뿐 아니라 양희원 현대차 사장, 이상엽 현대차 부사장,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 부사장, 성낙섭 현대차 전무 등을 비롯해 충돌시험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머네틱스는 정면충돌 시험에 주로 사용하는 더미를 생산하는 전 세계 1위 업체로 충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 회장과 임원진들은 휴머네틱스 본사를 둘러보고 자동차 안전성능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오코너 CEO는 정 회장 및 현대차 경영진 방문 소식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직접 알리며 "(현대자동차와) 우리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사망 및 부상 사고를 줄이고 자동차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는 기회를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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