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부산서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29일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숍'서 20개사 대상 설명회
경남항공국가산단 집중 홍보, 투자의향 기업 발굴·상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이 사천 우주항공청 개소와 함께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투자청은 29일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숍' 산업체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주산업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사천과 진주에 조성 중인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경남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는 경남도에 60% 이상 집적되어 있는 우주항공산업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되는 대규모 우주항공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부지 가격,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묻는 등 경남 우주항공산업 투자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투자청은 설명회를 통해 발굴된 투자의향 기업에 대해 심층상담을 실시하여 경남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주항공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투자청은 5월 3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하이서울포럼'에 참석해 하이서울기업협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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