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근대교 남단교차로에 사계절 꽃탑 만들었다
황선주 기자 2024. 5. 29. 16:50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 시행…9개 교차로에 화단 조성
양평군이 회전교차로 9곳을 대상으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는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조경·정원 업체와 회전교차로를 연결해 전담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비는 총 1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일률적이었던 회전교차로 화단을 교차로별로 특색 있게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앞서 지난 해 회전교차로 5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는데 주민들로부터 경관이 좋아졌다는 반응을 얻으면서 올해 사업을 확대했다.
대상지는 양근대교 남단교차로(남양평 IC) 등 서부지역 5곳과 용문 마룡IC 등 동부지역 4곳 등이다.
이달까지 봄철 화단을 조성한 뒤 오는 11월까지 계절에 맞는 꽃을 심고 예·제초, 병충해 방재 등을 지속적으로 해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양근대교 남단교차로(남양평 IC 앞) 화단에 ‘탑플로라’ 기법을 적용해 사계절 식재형 꽃탑을 설치했다.
남한강 마트 앞 회전교차로 화단은 주택 정원을 연상할 수 있도록 계절 초화류 대신 화산석과 다년생 초화류 등을 심었다.
전진선 군수는 “특색있는 화단이 있는 이들 회전교차로 9곳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철수 “재판 중 피고인의 대선 출마 비정상적인 일”…이재명 겨냥
- 용인특례시의회,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하남교산 생계조합, 주민 지원사업 수주…LH와 철거 1단계 전격 합의
- [속보] 윤 대통령 지지율 20%…5주만에 첫 반등 [갤럽]
- 분당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익명 사이트 홍보 자작극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속보] 코스피, 장 초반 2,400선 무너져…'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 반도체 플랫폼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둥지
- 지난해보다 쉬웠던 수능…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는 ‘끄덕’ [2025 수능]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