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집중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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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울산시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태풍 등에 취약한 대형 옥상 간판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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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울산시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태풍 등에 취약한 대형 옥상 간판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옥외광고물법 안전기준에 따른 간판의 부식 정도, 접합 상태, 강풍시 탈착 위험 여부, 배전상태 등이다.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며 노후 광고물의 경우 업주에게 자진 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 10년 이상 경과된 돌출형 간판과 지주간판, 옥상간판 3608개에 대해서는 소유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자체 점검 안내문을 발송했다.
폐업·이전 등으로 관리자 없이 장기간 방치돼 있는 노후 간판도 조사해 정비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대형 옥상 간판과 노후 간판은 여름철 태풍 등 풍수해로 파손되면 큰 피해가 생긴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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