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가격 맞아? 합리적인 ‘숏캉스·반캉스 패키지’ 봤더니

평범한 체크인·체크아웃 시간을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숏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호텔들이 있다. 호텔 투숙 상품 다양화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호텔 숏캉스 패키지들을 소개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레이트 체크인 패키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합리적인 가격의 ‘레이트 체크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투숙객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패키지는 ▲룸서비스 분식 세트(해물 떡볶이, 어묵탕, 닭강정) ▲화요 토닉 세트(화요 17도 1병, 토닉 2캔) ▲객실 내 와인 1병과 과일 ▲주류를 제외한 미니바 무료 이용 ▲더 서머 하우스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무료 와이파이 등의 혜택을 포함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약 및 투숙이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35만 7000원 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레이트 체크인 패키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직장인을 겨냥한 실속형 상품 ‘레이트 체크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레이트 체크인 패키지’는 평일 저녁 6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 객실 1박과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2인 인룸 브런치가 제공된다. 패키지는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했다. 호텔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평일(일~목요일)은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준다. 내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5만 5000원부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레이디스 데이 아웃 패키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레이디스 데이 아웃(Ladies Day Out)’패키지를 운영한다. ‘레이디스 데이 아웃’패키지는 평일 낮 스위트룸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예약 고객은 실내 수영장·피트니스 등 호텔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객실로 제공하는 브런치 메뉴는 수제 훈제연어 샐러드, 셰프 추천 수프, 파스타 2종, 최상급 꽃등심 스테이크, 전복 구이, 특선 소시지, 야채 모둠으로 구성했다. 디저트로는 조각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과일 등이 포함된다.

성인 최대 4명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에 이용 가능하다.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등 일반 투숙객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동일하다. 가격은 48만 3000원 부터. 추가 결제 시 1박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코지 데이즈 패키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객실과 어반 이스케이프를 최대 7시간 이용할 수 있는 ‘코지 데이즈(COZY DAYS)’패키지를 내놨다. 어반 이스케이프는 자연 채광의 메인 수영장과 키즈풀을 사계절 내내 온수로 운영한다. 야외 공간의 자쿠지와 카바나, 둥지 침대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코지 데이즈’ 패키지는 오후 3시 체크인, 오후 10시 체크아웃으로 운영한다. 객실과 수영장을 모두 이용하고 싶은 반캉스족에게 추천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반차캉스·반나절 호캉스·호텔로 출근해 패키지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등을 포함한 서울 글래드 호텔은 4시간~12시간 스테이가 가능한 ‘숏캉스’ 상품을 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숏캉스 상품으로는 오전 반차를 활용해 4시간 호캉스를 즐기는 ‘반차캉스 패키지’와 객실 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시청하며 12시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반나절 호캉스 패키지’가 있다. 단, 글래드 마포는 OTT 서비스를 제외한다.

반차캉스 패키지는 오전 11시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으로 일요일은 투숙 불가다. 마포점은 오전 10시 체크인, 오후 4시 체크아웃한다. 반나절 호캉스 패키지는 오전 11시부터 24시까지 12시간 동안 투숙 가능하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로 출근해 패키지’는 워라밸 호캉스 상품이다. 예약 고객은 9시간 투숙해 회사에 출근하듯 호텔에 체크인하고 일과 시간을 보낸 후 체크아웃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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