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대원 직속상관 “정신병원 입원…책임 회피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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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원의 직속 상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포7 대대장, 이 모 중령이 정신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령은 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내고, "5개월째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입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순직 해병대원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휘관으로서 받아야 할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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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중 숨진 해병대원의 직속 상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 포7 대대장, 이 모 중령이 정신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령은 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내고, "5개월째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입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는 등의 말을 들으며 하루도 눈물 흘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며, "'조직으로부터 이렇게 내팽개쳐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힘들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다만, "순직 해병대원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휘관으로서 받아야 할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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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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